영암군, 노후 건물번호판 2558개 교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0 16:26: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응급출동이나 우편물 배송 등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안내를 위해 10년이 넘은 노후 건물번호판 2558개의 무상 교체를 지난 18일 모두 마무리했다.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통해 선제 정비에 나선 군은 올해 1~6월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민원 접수를 받아 훼손ㆍ분실된 것들을 선정해 교체했다.

새롭게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정보무늬(QR) 코드를 더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현재 위치 도로명주소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도 있다.

특히 여기에는 112나 119로 연결되는 긴급호출 버튼도 탑재돼 있어 응급상황에서 더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지속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하는 일에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