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송호해수욕장 방문객 작년比 32.2% 급증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0 16:28: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소재 송호해수욕장에 지난 7월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달 간 1만7893명의 피서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 2024년 1만3537명보다 32.2%(4356명) 늘어난 수치다.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의 운영을 목표로, 대규모 공연보다는 소규모의 버스킹 공연을 행사기간 내내 이어가고, 모래조각 전시, 어린이놀이터(워터 슬라이드ㆍ에어풀장), 수상레저 체험(바나나보트ㆍ패들보드ㆍ플라이피쉬보트ㆍ래프팅 보트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해변펍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밖에 패들보드 오래 버티기 및 경주 대회, 래프팅보트 단체 경기, OX퀴즈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수상레저 체험권과 지역특산물인 전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해변 물놀이터 운영과 보해미안 분위기를 풍기는 감성 포토존도 큰 인기를 얻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년층,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개장 전후 안전관리 및 청소 인력 배치, 안전ㆍ야간부표,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확충,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이용객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