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부천’ 조성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8 1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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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교육청·경찰서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피해 학생의 조기 회복 강화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천시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가 28일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 피해 학생의 조기 회복 및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6개 기관이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서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홍보 프로그램의 공동 추진, 체계적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의,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피해학생 상담·지원 등 주요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부천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과 제도 개선에 힘쓰는 것은 물론 관련 예산 및 사업 추진 과정도 지속적으로 점검・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전 의장은 협약식에서 “학교폭력은 단순한 다툼을 넘어 학생들에게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남길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시의회도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각 기관이 함께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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