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배움터” 완도 마을교육 성과 나눔

김현종 기자 / kh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7 1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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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학교가 하나 되어 2025년 성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모색
 

[완도=김현종 기자]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영)은 지난 12월 12일 완도 문화예술의전당 문화홀에서 관내 마을학교 대표와 활동가, 학교별 담당교사, 학부모 및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완도 마을교육공동체 성과 나눔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각 마을학교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 ▲리스 만들기(꽃아책아)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도란도란) ▲비즈아트 및 자개공예(보길윤선도) ▲미술심리치료 및 한식 체험(성백 역사&미술)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스마트치유) 등 각 마을학교의 특색이 담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 활동의 현장감을 느꼈다.


이 외에도 어영차(전래놀이), 완도누리(미니수채화), 완도스케치(종이공예), 햇살마루(바다유리 무드등) 등 다양한 마을학교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펼쳤다.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영)은 “이번 성과 나눔의 날은 마을학교와 학교,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 교육의 중심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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