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새마을회·자원봉사센터, 가평군 집중호우 수해복구에 구슬땀

최광대 기자 / ck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9 09: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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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최광대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월 25일 구리시새마을회(회장 안정섭)가 경기도 가평군 일원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정섭 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20명이 참여했으며, 폭우로 침수된 주택에서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빵과 음료수 300개, 화장지 78롤, 생수 2,000개 등 구호 물품을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안정섭 회장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도움이 되고자 복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도 새마을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경현)는 7월 26일 구리시 자원봉사자와 센터 임직원 약 80명이 가평군 상면을 방문해 침수 가옥 집기 정리와 토사물 처리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안전교육을 받으며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더위 속에서 삽 등 도구를 들고 힘써 복구 작업을 마쳤다. 백경현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통합지원단도 운영 중이다.

 

이처럼 구리시는 지역 새마을회와 자원봉사센터의 주도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 수해복구에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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