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교육청-해남교육지원청 교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31 17: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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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말레이시아 콘퍼런스 참여
▲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왼 쪽부터 여섯 번째)이 지난 29일 전남 여수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교육부 관계자 및 해남교육청 관계자 등과 콘퍼런스 및 국제교육관 부스 운영을 함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 교직원은 지난 29일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교류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콘퍼런스 및 국제교육관 부스 운영을 함께하며 두 지역의 교육 교류와 우의를 다졌다.


29일 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박람회장 국제교육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는 말레이시아 교육부에서 파견된 4명의 직원이 말레이시아의 미래교육과 디지털화 정책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부스 운영을 함께 하며 해남특산물을 홍보물품으로 제공하고 해남지역 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관자들이 말레이시아 부스에 관심을 갖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수행 했다.


30일 13시에 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주관 콘퍼런스에는 쿠알라룸푸르 교육청 Zarina Binti Mohd Tahir 차장이 연사로 초청돼 '미래사회대비 디지털화 정책을 통한 교사와 학생양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해남지역 교장, 행정실장 교사로 구성된 패널단이 참여해 미래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해남지역 각 학교의 행정실장과 교장, 교사, 교육재단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관하며 콘퍼런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해남교육지원청 직원과 말레이시아 관계자들은 콘퍼런스 이후 만찬을 함께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두 나라의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특히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면단위 중학생 해외체험과 현지 학교 방문, 학교 간 교류 및 협약체결 등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대표 Zarina 차장은 해남교육지원청의 환대와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해외체험에 대한 협조와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한 북일초등학교 김을용 교장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과 교육 시스템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고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자영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콘퍼런스와 박람회를 계기로 해남교육지원청과 쿠알라룸푸르 교육청 사이에 교육 관련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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