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농협, 조합원과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큰 호응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9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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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왕진버스 왔습니다"
 
[합천=이영수 기자] 농협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농협(조합장 나상정) 관내 합천읍 봉산면 묘산면 대양면 조합원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왕진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검안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방 의료봉사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강문규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장병철 농협생명 경남총국장, 도기문 농협 합천군지부장,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오미화 합천읍장, 박안나 합천군의회 부의장, 신경자 김문숙 권영석 성종태 이한신 합천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해 격려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협중앙회 경남농협본부와 농협생명, 합천농협에서 관내 합천읍 봉산면 묘산면 대양면 등 조합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군민들의 건강도모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심갑상 조합원(91 대양면 안금리)은 "내평생 이렇게 안금리까지 왕진버스가 직접 와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것은 처음" 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왕진버스 의료서비스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은 "의료혜택이 적은 지역 조합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농촌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좋은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관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활력넘치는 농촌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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