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회, 초등 수학여행안전제도 구축 등 정책 4건 제안
청소년의회, 고교학점제·교권보호 등 5분발언…개선 촉구
| ▲ 광주광역시, 지난 8일 관내 아동.청소년의회 운영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 제공 |
이날 회의에는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41명이 출석했다. 또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아동·청소년단체 관계자 등은 아동·청소년의회 진행을 참관했다.
이날 회의는 아동의회 정책선언식에 이어 청소년의회 본회의와 아동의회가 잇따라 열려 5분 자유발언, 정책안건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의회는 ‘별을 아는 어린이는 생각이 깊어집니다’를 주제로 천문·우주 체험 수업 도입을 요청하는 자유발언을 했다. 아동의원들이 결성한 긴급문제해결단(교육·기후환경·보건복지·산업건설)은 ‘초등학교 수학여행 안전제도 구축’, ‘어린이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등 4건의 정책 안건을 제안했다.
청소년의회는 ‘고교학점제, 사교육과 입시 불안 강화 촉진’, ‘무너지는 교권, 지켜야 할 우리 교육’을 주제로 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상임위원회별(교육·환경·문화·복지위원회)로 ‘청소년 담배 판매 차단을 위한 신분 확인 기술 도입’, ‘청소년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정책탐방단 운영’ 등 5건의 정책 안건을 제안했다.
이날 제안한 8건의 안건은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등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광주 아동·청소년의회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총 69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중 68%인 47건이 시정에 반영됐다.
또한 아동·청소년이 제안한 사업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참여예산제 사업도 총 17건이 시행되었으며, 올해는 ‘결식아동 요리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아동 안과검진 및 안경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결과 광주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며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6월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아동참여 확대’, ‘안전·복지 강화’, ‘교육환경 개선’, ‘놀이문화 활성화’ 등 지속할 수 있는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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