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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천시의회) |
시의회에 따르면 청소년의회교실은 관내 학생들이 지방의회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의정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균형 있게 참여가 이뤄져 16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6개 학교 339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모의 본회의를 운영하며 안건 발의부터 제안 설명, 찬반 토론, 표결까지 의사 진행 과정을 실습했다. 또 의정사료관을 견학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마지막 회차에 참여한 오정초교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안건을 상정해 토론을 진행했다. 길거리 흡연구역 및 쓰레기통 설치 등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토론과 표결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김병전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에서의 체험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의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사회참여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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