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환 부천시의원, 전통시장 재정비 촉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9 2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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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및 안전성 개선 및 주차장 확충 필요 강조

 이학환 부천시의원 (사진=부천시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 이학환 의원이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사안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원종제일시장 사고 이후 시장 내 안전 문제와 전통시장 시설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종제일시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전통시장의 안전 문제가 한시라도 빨리 개선돼야 할 것”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또“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이미 예산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지연되는 것은 시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밖에 안 된다”며 “이번 사고도 현대화 사업이 추진됐다면 예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인재”라고 주장했다.

 

이어 “협소한 지역에서 차량과 보행 인파가 뒤섞이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물건 하차장을 설치해 차량과 인파를 분리하고 시장 내 CCTV를 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 관리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신도시에는 전통시장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안전시설을 갖춘 모범 전통시장을 조성하고 각 전통시장에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조치도 확대해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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