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3학년부가 출간한 도서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우리들의 목소리’ 판매 수익금과 3학년 1반의 사진전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들’ 수익금으로 조성됐으며,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색 활동을 지도한 이상민 교사는 “학생들이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며, 연대가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는 사실을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기부가 청소년 주도의 나눔 실천 사례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금곡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북콘서트 수익금을 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역 나눔 문화에 동참해 왔으며, 올해에도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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