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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혜리와의 각별한 인연을 밝히는 아이즈원 권은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은비와 혜리에게 남다른 인연이 있다는 말에 키는 “무슨 사연?”이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권은비는 “제가 17살 때 백업 댄서를 했었는데 걸스데이 선배님들 무대에 섰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혜리 선배님이랑은 1살 차이인데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알고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혜리는 “함께 활동하다 보니까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어느날 은비가 ‘언니 저 가수하고 싶어요’ 하더라고요”라고 부연했다.
또 “쉽지 않은데 싶어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 ‘열심히 해봐’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프로듀스48’에 나오는 거에요. 한 번에 알와봤어요”라고 밝혔다. 권은비는 자신을 기억해준 혜리에게 고마워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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