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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 개그우먼 이수지의 공복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지는 24시간 공복을 하기 전 모델 이현이와 함께 감자탕을 먹으러 갔다. 이수지는 "정말 맛있게 한 끼 먹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공복하면 누가 감독해?"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나는 내 양심을 지킬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현이는 "좀 더 센 게 필요하다"며 공복을 지키지 못하면 결혼을 하지 않는 공약을 걸라고 했다. 이수지는 당황하더니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 버스 예약도 끝나셨고"라고 변명했다.
이현이는 "그럼 비키니 수영복 입고 라디오를 진행하라"고 제안했고, 이수지는 "신혼여행에서 입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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