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재균, 전준우 손아섭과 신박한 서열 정리... "돈 많으면 형"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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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연봉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이 전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동료였던 전준우, 손아섭과 만나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고깃집을 찾은 세사람에게 전준우의 딸이 영상통화를 걸어왔다. 손아섭은 전준우의 딸에게 "삼촌과 황재균 삼촌 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라고 물었고, 전준우의 딸은 "손아섭"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기를 굽던 황재균은 "제일 형을 굽게 할 순 없지"라며 "그래서 아섭이는 굽게 안 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전준우는 "그래 동생은 쉬고 형은 먹고···"라고 거들었지만, 황재균은 "그게 아니라 돈 많으면 형"이라며 "준우야, 뭐하냐"라고 농담을 던지면서 집게를 건네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연봉 순으로 형, 동생을 하자는 게 황재균의 설명.

실제로 손아섭은 KBO(한국야구위원회) 소속 국내 선수 중 연봉 'TOP 5'에 든다. 그는 자유계약선수(FA) 대우를 받아 지난해 기준 연봉 15억원을 받았고, 역시 FA였던 황재균은 12억원이다.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전준우는 2억7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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