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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은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후 첫 예능. 스크린의 천만 배우로 큰 사랑을 받은 류승룡이나 이날 그는 잔뜩 굳은 모습이었다.
류승룡은 “긴장 때문에 한숨도 못 잤다”라며 “‘런닝맨’ 출연이 두 아들의 소원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그 애들에겐 우리가 영웅이다”라는 발언으로 야유를 샀다.
류승룡은 또 ‘예능신고식’ 차 영화 ‘7번방의 선물’ 속 한 장면을 재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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