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이사장 자리 사수... "치열한 정치 싸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4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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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이 거대 리베이트 자료를 빌미로 이사장 자리를 지켰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25회에서 오세호(곽동연 분)가 이사장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설송고 이사회가 열렸고 임세경(김여진 분)이 "현 이사장의 해임안을 상정합니다. 이견 있으시면 말해주십시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사진들은 "교육청 고발건, 학부모 민원건, 학교 운영하기엔 역량 부족이다" "잠시 학교가 이슈화됐던 시기에 임시직이지 않나 싶다" "현 이사장은 나이가 어리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임세경이 자신만만한 웃음을 흘렸다. 이제 이사장이 바뀔 수 있는 상황. 이때 오세호는 서류를 모든 이사들에게 돌렸다. 그들이 만든 거대 비리 장부였다.

그는 "리베이트 장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제가 비록 역량부족이고 아직 어린 임시직이지만 그 거대한 리베이트와 학교를 이용한 비지니스, 함께하고싶습니다"며 그들을 노려봤다. 약점을 쥐고 있으며 자신 역시 한 배에 타겠다는 발언이었다.

결국 이사장 자리는 부결됐다. 모두가 떠난 후 오세호는 모친을 향해 "사람의 약점을 찾아 조종하고 협박하고. 만족하세요?"라며 그녀를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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