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송은이, “이거 진짜 칡이야?”...깜짝 생일 파티에 뭉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01 04: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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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송은이의 생일파티가 진행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이의 생일파티가 진행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밀리에 생일파티를 준비한 멤버들에 송은이는 감동을 받았다. 그들은 스케치북에 감동적인 말을 적어 이벤트를 해주기도 했다.


왕관을 쓰고 칡을 들고 있던 송은이는 소원을 빌고 촛불을 껐다. 그 뒤 “생각도 못했다. 이거 진짜 칡이야?”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이 추운 날씨의 귀한 걸 나한테 줘도 돼?”라며 고마워했다.


또한 멤버들은 뽑기로 뽑은 토끼모자도 선물로 줬다. 그는 “이게 요즘 인싸템이다.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제 돈 주고 사기는 아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생일상을 보며 “너무 감사하다”며 “이게 어떤 칡인지 모르지 않아서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파티가 끝난 후 최성국은 “내가 아까 연수 때문에 놀랐다”며 “은이가 나오는데 갑자기 ‘너 들어가~’라며 들여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나는 내가 감기라 ‘아프다고 이렇게까지 배려해주나?’ 싶었다”며 “어설퍼서 더 몰랐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오래 하다보니까 다들 저를 속이기가 진짜 힘들다고 그랬다. 이렇게 어설펐는데 나 하나도 눈치 못 챘어. 감기 걸려서 그거 배려해주는 줄 알았어. 진짜 잊지 못할 생일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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