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 이주리의 마성적이 매력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net ‘비포 썸바디’에서는 오는 8일 ‘썸바디’ 마지막회를 앞두고 붐과 레이디제인이 최종 커플 추리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관상 전문가의 의견과 미공개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이 향한 곳을 유추했다.

총 10명의 참가자 중 대부분의 마음은 유추됐으나 이주리의 선택만큼은 쉽게 예측되지 않았다. 이주리는 남성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마성의 여성 참가자였기 때문. 오홍학과 김승혁의 적극적인 표현이 방송으로 공개된 가운데, 이주리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MC들의 미끼에도 좀처럼 걸려들지 않았다. 이주리는 붐, 레이디제인과 전화 통화에서 “커플 선택을 완료했다”면서도 “지금 말하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어 두 사람을 애가 타게 만들었다. 힌트를 얻기 위해 건 전화였으나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다.

반면 다른 커플의 미끼는 덥석 물어버렸다. 붐의 “OO과 OO는 너무 놀랐다”고 던져본 말에 “저도 놀랐다”고 답한 것. 전화 연결 중 원치 않은 스포일러가 된 이주리였으나 붐이 언급한 커플의 이름은 삐처리 돼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후 미공개 영상에서도 이주리의 마음을 파악할 수는 없었다. 오홍학, 김승혁은 질문과 시선처리, 눈빛 등에서 이주리에게 관심 있다는 것이 드러났지만 이주리는 “파트너가 바뀌고 나서 어떤 것 같느냐”는 질문에 애매모호하게 답해 오홍학과 김승혁 중 누구를 선택할 지 도무지 감 잡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붐은 “남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는데 여자 분들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 상황도 고려하지 않나”라며 이주리의 선택을 더 예측할 수 없는 이유를 덧붙였다.

마성의 여성 참가자 이주리는 누구와 최종 커플을 이루게 될까. 이주리가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썸바디’ 마지막회의 관전포인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