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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는 예능, 드라마에서 종횡무진하는 배우 조보아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리포터는 조보아를 먹방여신으로 부각시킨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언급했다. ‘골목식당’ 출연 후 달라진 점을 생각해보던 조보아는 “제가 식당에 가면 사장님들이 맛있는 음식을 챙겨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보아는 “제가 맛없는 거 많이 먹으니까 사장님이 맛있는 거 많이 챙겨주세요”라고 설명했다. 리포터가 “백종원 대표가 원망스럽지는 않냐”고 묻자 조보아는 “원망스럽지는 않고 덕분에 좋은 기회도 얻어서 맛있는 거도 먹으니까 감사하죠”라고 전했다.
또 조보아는 백종원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맛없는 거 많이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역할 충실히 하겠습니다”라며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맛없는 거 먹을 수 있어요”라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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