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충격, 최수종♥진경, 연인 사이 밝혀져 '눈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11 0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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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과 진경의 사이가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왕대륙(이장우) 가족들이 강수일(최수종)과 나홍주(진경)의 관계를 아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박금병(정재순)은 왕진국(박상원)에게 "아버지 정말 밉다. 난 아버지 때문에 되는 게 없다"며 울부짖었다. 왕진국이 영문을 묻자 박금병은 "아버지가 강 기사 오빠 내쫓지만 않았어도 강 기사 오빠가 춘심이 그년이랑 눈 맞는 일은 없지 않냐. 나 어떡하냐 둘이 살림 차렸다. 춘심이가 강 기사 오빠가 이제 자기 남자라고 한다"고 답했다. 박금병이 강수일과 나홍주의 사이를 알아챈 것.

이어 박금병은 "춘심이 그년이 강 기사 오빠 집에 들락거리다가 강 기사 오빠를 꼬셔서 살림을 차렸다. 난 아버지 때문에 모든 걸 다 잃었다. 엄마도 잃고 살아도 잃고. 나 이제 어떻게 사냐"라고 화를 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오은영(차화연)은 "이게 무슨 소리냐. 살림을 차렸다니? 춘심이라면 홍주? 홍주 미국 가지 않았냐? 어머니 치매 증세가 더 심해지신 거 아니냐"며 박금병의 말을 믿지 못했다. 왕진국은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다 뭐냐"고 물었고, 장다야(윤진이) 또한 "우리 이모 미국 갔는데 형님 아빠랑 우리 이모랑 살림을 차리다니 무슨 말이냐. 아프셔서 착각하신 거 아니냐"고 김도란(유이)를 추궁했다.

김도란은 쉽게 말을 잇지 못하다가 "맞다. 지금 저희 아빠랑 홍주 아줌마랑 같이 계신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다야는 최수종과 진경이 결혼할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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