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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용하가 박시연과 김재중에게 전화한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박용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정선희는 "박용하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한 계기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문화평론가는 "그 또한 미스테리다"라고 답한 후 "박용하가 자살 전에 박시연, 김재중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운을 뗐다.
문화평론가는 이어 "김재중이 뭐라고 했냐면 박용하가 '다음 달에 한 번 시간 낼게. 소주 한 잔 하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야. 목소리도 밝았다더라. 그렇게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다음 날 박용하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연예부기자는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들 중 전날까지 술 마시고 친구들과 어울렸는데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있는데 그 당시 심리는 어떤 걸까?"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프로파일러는 "보통 마지막에 무엇인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몸은 아닌 거야. 마음과 몸의 괴리가 커질 때가 가장 위험한 상태인 듯"이라는 견해를 밝혀 좌중의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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