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의 당사자로 피해를 입은 경비원은 21일 “(가해자의 이런 행동은)처음이 아니었고 여러 번 얘기를 들은 바 있다. 폭언은 기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MBC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겪은 건 처음이지만 다른 분(경비원)들도 욕설을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낌새가 이상해 저의 후임자가 빨리 녹음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이 분(가해자) 얼굴도 자주 뵀었고, 예전에는 이 분이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들어오면 그냥 프리패스 식으로 열어드렸다.
그런데 그날은 제가 8시 근무교대를 했는데 아침에 교대하자마자 뭘 적다가 ‘부릉부릉’ 소리가 나서 창문을 열고 곧바로 열어드렸는데 불과 4~5초 정도였다”며 “브레이크를 한 번 밟은 정도였는데 본인은 넘어질 수 있었고,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놈이 여기서 왜 일하느냐’라는 등의 인격모독도 있었는데 그건 저 자신도 참을 수가 없었지만 참은 이유는 저 하나로 인해 다른 보안팀 직원들이나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드리면 안 될 것 같아서 참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해자)본인의 사과를 요구했고 이번 사건 재발 방지만 약속해준다면 좋게 해결하려고 했는데 2주가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대외적으로 (공개를)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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