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모씨, 논란의 중심에 선 사연의 내막 "충격적 진실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05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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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의 남편이자 투자기업 유리홀딩스를 이끌어왔던 유 씨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한 언론매체는 유리홀딩스의 대표 유 씨와 가수 승리의 모습이 담긴 메신저 캡처본을 공개,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공개된 캡처본 속 유 씨는 지난 2015년 여성을 '창녀'로 빗대어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이들을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승리 역시 여성들을 투자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 "잘 주는 애들로 (보내라)"라는 문장을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당시 외국인 여성 투자자 ㄱ씨와, 그녀와 함께 동행한 남성들을 위해 일명 '성 접대'를 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보도에 의하면 투자자 ㄱ씨는 성 접대 이후 개최된 유리홀딩스 첫 주주총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충격 보도에 승리와 박한별 남편은 "이는 모두 조작됐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를 최초 보도했던 강 모 기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심각하게 저질적인 일부 표현을 순화한 것 외에 조작, 편집은 절대 없다"며 "향후 수사기관에서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최초 보도됐던 캡처본의 일부 문장은 삭제되기도 했다. 유리홀딩스의 대표이자 박한별 남편은 ㄱ씨를 응대하려는 듯 "ㄱ씨 받들 수 있는 애로. 영어 못 하는 애로"라는 내용을 전송, 해당 문장은 삭제된 바 있다.


한편 경찰 측은 성 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에 돌입, 향후 어떠한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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