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지역 건설현장에 지역내 기업들의 직접 참여 기회 제공 및 상생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10~11일 양일간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주택건설현장 관내기업 참여ㆍ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내 아파트 건설예정인 5개 민간 건설사와 지역내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1대1 맞춤형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건축, 기계, 전기, 소방, 토목 전 공종을 대상으로 외주, 자재, 용역 등 지역내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시는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상공회의소,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 등을 통해 사전 신청 받아 건설사 검토 및 상담순서를 배정하고 당일 현장접수도 병행해 진행한다.
시는 지난 7월30일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지역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및 건설사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이번 상담회를 조속히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10월에도 2차 상담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지역내 기업들이 지역 주택건설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택건설사업과 지역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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