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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학의' 전 법무차관이 오른 가운데 이날 언론을 통해 경찰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을 확보한 소식이 보도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은 지난 2013년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경찰은 김 전 차관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당시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이에 대해 여론은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라며 비난했으나 검찰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그로부터 약 6년 후 경찰은 새로운 증거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검찰에 보냈다.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 역시 당시에는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다. 의혹도 많이 남았다. 하지만 최근 경찰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 속에서 갑자기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사건을 거론하는 것에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김학의 전 법무차관은 이 사건을 재조사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출석 요구에 출석 여부를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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