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인기의 비결 중 하나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형사들이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을 여과 없이 리얼하게 내보냄으로써 시청자들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종종 우리 형사들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수사기법이 있는 그대로 방영이 되어 이를 보는 많은 범죄자들이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가는데 악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최근 들어 범죄는 ‘무동기’적인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점차 흉포화 되는 등 일선 형사들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많은 애로점이 있다.
더욱이 이러한 경찰관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범인들이 범행을 은폐하고 도주하는 수법을 학습·공유하게 된다면 범인을 검거하기가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다.
이에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방송국에서는 좀 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범인검거의 중요 수사기법은 있는 그대로 내보내지 말고 적당히 각색을 해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TV를 시청하고 범죄자들은 인과응보의 교훈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을 한다면 더욱더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계양서 생활안전계 경장 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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