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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첨생법'이 올랐다. 이날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첨단재생의료법 일명 첨생법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첨생법에 대한 찬성 의견은 바로 법률이 의학 및 생명공학의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의학 및 생명공학은 미래세대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고 있어 이같은 의견에 힘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의료행위와 생명윤리와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도 있다. 그동안 논란에 휘말렸던 각종 연구 행위들이 윤리적 검증을 거치지 않고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다.
최성진 대중문화평론가는 "첨생법에 대한 논란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다뤄졌던 복제인간, 유전자 변형, 수익만을 노린 마약개발 등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논평했다.
이어 "물론 고통받는 인류를 위한 첨단바이오의약연구 및 산업의 발전은 장려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인류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논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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