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영향 아파트값 ‘주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8 2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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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단지 제외 대부분 약보합세 장마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발호재 있는 단지나 실수요가 있는 소형 아파트 위주로만 간혹 거래가 이뤄질 뿐 가격 변동이 적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6월30~7월6일) 아파트값은 서울과 수도권이 0.02% 올랐고,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구별로는 구로(0.11%), 용산(0.08%), 노원(0.08%), 강동(0.07%), 동대문(0.06%), 양천(0.04%), 성북(0.03%), 서대문(0.03%), 관악(0.03%), 강남구(0.03%) 등이 소폭 오른 가운데 신혼부부 등 실수요가 찾는 일부 소형 아파트만 가격이 상승했다.

구로구 구로동 한신 휴플러스는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며 66㎡(20평) 소형이 100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 가운데는 일산과 중동이 0.01% 올랐고, 분당(-0.01%)은 소폭 하락했다.

일산 주엽동 강선한신 105㎡(32평)형이 급매물 거래 후 가격이 다소 오른 반면, 분당 이매동 이매진흥은 대형 수요가 줄어 158㎡(48평)형은 2천5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은 개발호재 기대감이 있는 단지들의 호가가 상승하며 시흥(0.28%), 성남(0.02%), 안산(0.11%), 인천(0.06%), 광주(0.05%), 하남시(0.05%)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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