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들의 축제’ 부산 기능경기대회 3일 막올려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0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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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직종·411명 참가해 6일간 기술 경연
명장·숙련기술인 작품전도··· 체험행사 다채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가 3일부터 6일간 부산기계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2019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43개 직종, 41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기간 중에는 선수들의 기술경연외에도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초·중등 학생이 참가하는 메이크업, 컵케이크 만들기, 영스킬올림피아드 대회 ▲봄김치 담그기, 커피바리스타 분야의 특화직종 경연 ▲대한민국명장과 부산의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작품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기능경기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상금·상장·메달과 함께,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1, 2, 3위 입상자는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부산시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생활기술 시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의 열기가 오는 10월 16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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