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설계땐 신·재생에너지 계획하면 가산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2 19: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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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건축물 설계시 태양광과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토록 계획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건설교통부는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주로 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 기준’ 개정안을 마련, 이달 초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건축물에서 가장 큰 열손실을 발생시키는 창호에 대해 열관류율을 주거형태를 고려, 주택과 비주거용으로 이원화토록 했다. 이때 해당 기준을 각각 20% 이상, 10% 이상 강화하고 주택의 경우 현재의 시장상황을 고려해 내년부터 우선 시행키로 했다.

급탕용 태양열 설비시스템 외의 태양광과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가산점 부여 대상을 확대하고 설계기준도 마련했다. 온돌 안전과 방화에 지장없도록 구조와 재료 등 설치 기준을 규정했다.


파주신도시 3순위 청약서도 대거 미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경기 파주신도시 아파트가 3순위 청약에서도 미달을 기록했다. 전체 물량의 20% 가량이 미분양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신도시 동시분양 6개 단지 5027가구를 대상으로 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전체 물량의 19%인 936가구가 미분양됐다고 1일 밝혔다.

경의선 운정역과 가장 가까운 A11블록의 동문 굿모닝힐만 최고 경쟁률 9.21대1, 평균 경쟁률 5.56대1로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평균 5.57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A7블록 두산위브(663가구)는 경쟁률 0.83대1로 8개 타입(주택형) 가운데 6개 타입이 미달됐다. A9블록 남양건설(688가구)은 0.56대1의 저조한 경쟁률로 6개 타입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삼부토건이 분양한 A12블록(1383가구)은 13개 타입 중 7개 타입이 미달을 기록했고, A18-2블록(724가구)은 경쟁률 0.27대1로 8개 타입 중 1개 타입만 3순위에서 겨우 마감됐다.

동문건설은 분양가가 1000만원 가량 저렴한 데다 경의선 운정역이 가까워 1순위에서 마감됐다. A10블록 동양메이저.월드건설(954가구)도 경쟁률 1.83대1을 보이며 5개 타입 중 3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나머지 2개 타입도 2순위와 3순위에서 각각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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