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2일 베트남 인프라개발투자사(VIDIFI)와 베트남 최초의 민자고속도로 실시설계 용역 사업 계약을 23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도공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을 잇는 105.5km의 고속도로 실시설계 용역을 온느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용역비는 874만 달러(한화 약 83억원)이다.
이번 계약을 발주한 VIDIFI는 베트남의 인프라 개발을 위해 2006년 1월8일 설립된 곳으로 베트남개발은행 외 3개사가 투자하고 있다. 도공은 앞으로 1년간 국내 설계업체인 유신 코퍼레이션과 평화 엔지니어링 및 베트남 현지업체(TED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노선 실시설계, 입찰 및 계약 지원, 도로 유지관리체계 기술전수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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