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부동산 투자 57%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4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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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투자용 부동산 취득한도를 확대한 영향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중 거주자의 외국부동산 취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외국부동산 취득 신고금액은 12.2억달러(3941건)로 전년 대비 57% 나 급증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65% 증가했다.

개인의 경우 외국부동산 취득 신고금액은 11.1억달러(2698건)로 전년 5.1억달러(1268건)보다 116% 증가했다.

해외부동산 취득은 해외교포 등이 많은 미국이 전체의 42%로 가장 높았으며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415건), 필리핀(306건), 싱가포르(154건) 등 아시아 지역의 투자용 부동산 취득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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