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고가 아파트와 3.3㎡당 최고 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각각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삼성동 아이파크가 차지했다.
17일 건설교통부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2월 현재 매매가 총액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공급면적 333㎡(102평형)로 시세가 53억원이다. 분양 당시 19억4000만원이었으나 현재 프리미엄만 33억6000만원이 붙은 것.
정권 초기인 2003년 최고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2차 479㎡(145평형)로 시세가 25억원이었다.
최고가 아파트의 상한선이 참여정부 초기인 2003년 25억원에서 말기인 2008년 53억원으로 2배이상 오른셈이다.
3.3㎡당 최고 거래가 기준으로 따진다면 순위가 달라진다. 지난해 기준으로 3.3㎡당 거래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 181㎡(55평형)로 6009만원(매매가 33억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아이파크 240㎡(73평형, 42억원) 5753만원, 194㎡(59평형, 32억원) 5423만원 등으로 삼성동 아이파크가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타워팰리스는 333㎡(93평형)이 3.3㎡당 5268만원에 거래돼 평당가격에서는 아이파크에 밀려 4위에 그쳤지만 총 매매가(49억원)에서는 훨씬 앞섰다.
◆‘부촌 축’ 강북으로 이동
이 같은 최고가 아파트 경쟁은 이제 강남에서 강북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달 초 뚝섬상업용지에서 분양될 한화건설 펜트하우스 376㎡(114평형)의 분양가만 52억4200만원(3.3㎡당 4598만원)이고 대림 한숲 e-편한세상도 최고 45억9400만원(4594만원)에 달한다.
지난 5년동안 서울시 구별 최고가 아파트 추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2003년 당시에는 전국 최고가 아파트 톱 10을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5곳씩 차지하고 있었으나 2008년에는 강남구 6곳, 용산구 3곳, 송파구 1곳으로 ‘부촌 축’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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