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당시 8384만원이면 20평형대에서 30평형대로 갈아 탈수 있었던 점과 비교하면 추가자금이 168.9%나 늘어난 셈이다.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추가자금 증가는 신도시가 가장 컸다. 2003년 당시 8664만원이면 집을 넓혀 갈 수 있었지만 현재는 1억4704만원이 늘어난 2억3368만원(169.7%)이 필요하다.
이어 서울 1억528만원(97.1%), 경기 6544만원(110.4%), 인천 3656만원(66.6%) 순으로 추가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추가자금 증가는 성동구(139.7%), 강남구(133.7%), 동작구(121.3%), 송파구(120.0%), 강서구(112.1%), 관악구(108.2%), 영등포구(102.2%), 양천구(100.0%) 등 8곳에서 제일 컸다.
특히 강남구는 2003년 당시 갈아타기 비용이 1억5437만원이었지만, 5년 새 2억원 이상 금액이 늘어 현재는 3억6083만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송파구 역시 5년 전에는 1억3702만원이면 가능했지만 현재는 1억6000만원 이상 증가한 3억140만원이 있어야 집을 넓혀서 갈 수 있다.
2003년 당시 5114만원이면 집을 넓혀갈 수 있었던 금천구(89.0%)는 현재 9666만원(추가자금 증가 4552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평구는 서울 25개구 가운데 5년 동안 추가자금이 증가가 가장 적은 곳으로 조사됐다.
1기 신도시 5곳 중 추가자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일산(20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7084만원이면 평형 갈아타기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2억1841만원이 있어야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추가로 늘어난 자금이 무려 1억4757만원이나 된다.
금액으로는 분당(167.6%)이 최고를 기록했다. 5년 전 1억원(1억72만원)이면 가능했지만 현재는 2억6950만원으로 무려 1억6878만원이 증가했다. 추가자금 증가가 작은 중동역시 증가율은 121.9%나 됐다.
경기는 고양시(180.7%), 하남시(148.9%) 용인시(147.5%) 순으로 추가자금 증가가 컸다. 고양시는 2003년 당시 6000만원을 넘지 않았지만, 현재는 1억 이상 증가한 1억6547만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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