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상황마다 다르지만 통상 수익분기점을 계약률 40%대로 보고 있는데, ‘하이파크시티 굿모닝힐’은 ‘분양참패’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월 2~4일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나섰지만, 당시에도 대규모 미달사태를 경험한 터라 회사로서는 좌불안석이다. 새해 벽두부터 분양한 아파트가 ‘계륵’으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이다.
당시 동문건설이 모 중견 건설사와 함께 분양했던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는 청약 접수 결과, 전체 4872가구 중 59.4%인 2896가구가 미분양됐다.
동문건설은 덕이지구 A1, A5블럭에서 ‘하이파크시티 굿모닝힐’(111㎡~210㎡) 1556가구를 모집했지만 656(42%)가구나 미분양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52만원이었다. 규모가 가장 큰 210㎡이 3.3㎡당 1523만원씩이나 됐다.
업계에서는 분양 참패의 원인을 고분양가로 보고 있다. 인근 식사지구 등이 3.3㎡당 12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3.3㎡당 200만원 이상 비싼 셈이다.
또 하나는 동문건설의 분양 무리수에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배짱영업’을 했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려면 지난해 11월30일까지 분양승인을 받아야 했다.
동문 역시 억지로 사업을 추진한 후 새해가 밝자마자 밀어내기 식으로 무리수를 둔 게 화근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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