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단지분양 ‘봇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28 19: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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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곳 2만418가구 3월에는 본격적인 분양시즌이 다가오고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어서 청약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3월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 18곳 2만41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지역조합 아파트 총 1592가구 중 82~145㎡ 319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상도근린공원이 가까이 있다.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고려개발이 113~320㎡ 1314가구를 선보인다.

신봉지구에서는 동부건설이 109~189㎡ 1238가구 중 298가구, 동일하이빌이 119~224㎡ 1천462가구 총 1천760가구를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와 판교신도시가 인접해있다. 신분당선,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가 2009년에 신분당선이 2014년에 각각 개통예정이다.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에서는 KCC건설이 106~211㎡ 1101가구를, 벽산건설이 105~198㎡ 1378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2009년, 천안~분당간 고속도로가 2011년에 각각 개통예정에 있다.

인천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중 한곳인 서구 청라지구에서 호반건설이 A18블록에서 79~81㎡ 총1천051가구를 분양한다. 청라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국제업무, 관광 레저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 사직동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사직주공아파트를 헐고 3천599가구 중 82~214㎡ 9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주종합경기장, 사직공원이 가까이 있고 한벌초, 창신초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롯데건설은 대구시 서구 평리동에서 궁전, 평리빌라를 재건축한 69~171㎡ 총 1284가구 중 10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2호선 반고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상미 연구원은 “대단지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단지 내 쇼핑, 운동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녹지, 조경시설도 풍부하고 입주 후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난다” 며 “내달 분양 아파트 가운데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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