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및 충청권 지역으로 대학가 이전 및 신캠퍼스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곳이 확산되면서 대학가 상권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파주 등 경기 북부에서는 이화여대, 서강대, 국민대 등 3개 대학이 이전을 진행 중이고 의정부시에 광운대, 포천시에 한서대와 예원예술대, 평택에 성균관대, 하남시에 중앙대, 광명시에 숭실대 등이 해당지자체와 MOU를 체결한 상태에 있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는 이미 인천대와 연세대의 입주가 확정되어 있고 가천의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등의 유치가 진행 중이다.
◆새로운 상권 형성 기대= 이화여대, 서강대, 국민대 등 3개 대학이 이전하는 파주시나 평택시의 성균관대처럼 165만2,000㎡에 3조원의 대규모 캠퍼스가 조성되는 지역 또, 1만 여명의 학생과 교수 500여명이 함께 이동하는 하남시 중앙대와 같은 지역의 경우 새로운 대학가 상권 형성이 기대되고 있다.
대학가 상권은 우선 소비활동이 활발한 20대 대학생들을 주 소비층으로 두고 있고 대학생들이 모이는 상권에는 타 지역에서까지 소비를 불러들여 상권의 범위를 확대시켜 기존상가의 리모델링이나 신규건물의 개발 등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세 또한 높게 형성되어 상당한 권리금과 임대시세를 보이고 있다.
◆상가 투자시 주의 사항은= 새로운 대학교가 유치되면 지역 내 유동인구 증가 및 상권 확대, 관내 우수인력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유리하며 추가적인 대규모 주택 수요 창출 효과가 나타나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투자시 주의할 점도 있다.
신촌이나 홍대, 건대 상권처럼 거대한 매머드상권을 제외한 순수 대학 상권은 휴일이나 방학때는 썰물처럼 유동인구가 빠져나가기에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본전도 못건질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결국 임대료는 비싸지만 상품의 이윤은 적으며, 유동인구는 많지만 유효고객은 적다는 것이다.
또 트렌드 변화가 빠르다 보니 유행에 뒤쳐져 짧은 시간에 퇴출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템의 변화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결국 대학가 상권은 박리다매형 판매 내지 독특한 아이템 판매가 승부수라고 상가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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