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폐지재활용 건축단열재 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9 1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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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대행: 우효섭)과 (주)제일리폼은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단열재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지구온난화 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고, 또한 폐지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제조한 친환경 건축 단열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폐지로부터 추출한 셀룰로스를 주 성분으로 하는 친환경적인 건축 단열재를 개발하였다. 개발 단열재는 단열재에서 필요한 발포 셀을 형성하기 위해서 환경에 해가 없는 수증기 발포방식을 사용한다. 주요 제조공정은 폐지의 셀룰로스와 전분(식물재료), 폴리프로핀계 수지를 혼합하여 수증기로 발포, 미세 공기층을 형성, 압출 성형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한다. 첨가재인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천연재료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지기에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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