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레미콘업계 파업으로) 건설회사가 곤경에 처했다”며 운을 뗀 뒤 “철근값 상승이라든지 레미콘 업계 파업으로 건설업자가 죽을 판이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권 회장은 미분양 한파까지 겹쳐 건설사들이 최근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정부가 12만 가구라고 하지만 건설사가 공개하지 않는 물량까지 더하면 미분양이 20~30만가구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택.부동산 시장기능 회복이 중요하다며, 현재 최장 10년인 전매제한을 5년으로 줄이고, 주택 금융대출규제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현행 40~60%에서 60%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1가구 1주택자 세 부담도 줄이기 위해 현행 고가주택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민간 중대형 주택(전용 85㎡초과)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저가 낙찰제 확대 계획은 폐지해야 한다며,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울 경우 최저가낙찰제가 중소업체 수주영역인 300억원 미만 공사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건설산업기본법 등록기준에 미달되는 부실업체가 상당수라며 내부 실태조사를 벌여 면허기준 유지가 어려운 건설사를 선별해 정부와 지자체에 통보, 등록 말소(면허 취소)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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