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 회사채 발행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31 19: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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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건설업계와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우건설 5460억원, GS건설이 약 3000억원(3억1000만 달러), 대림 2800억원, 현대건설 600억원(6000만 달러) 등 시공능력 상위 10위권에 속한 건설업체들의 회사채 발행이 1분기 들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한다.

이들 상위 10대 건설사들이 PF를 제외하고 올해 회사채 발행 등으로 직접 조달한 자금은 모두 1조57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간 조달액 1조5600억원을 초과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대형사들의 자금 조달 규모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이 대규모 해외 사업개발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와 미분양으로 인한 미수금 증가가 회사채 발행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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