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4.19혁명 기념일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실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18 0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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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태 부산지방병무청장 함께 해 [부산=최성일 기자]
▲ 권병태 부산지방병무청장 부산지방보훈청장이기념찰영모습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17일 사회 지도층과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제고하며, 국민들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본격적인 국가유공자 명패 배부에 앞서 국가유공자 예우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해 4.19혁명 기념일을 계기로 사회지도층의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19혁명희생자 유족인 이재동(76세) 씨 댁에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과 권병태 부산지방병무청장이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이재동 씨는 4.19혁명 당시 희생된 故 지복수 님의 자녀로 현재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부산광역시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故 지복수 님은 여성의 몸으로 4.19혁명에 참가해 1960년 4월 19일 부산진경찰서 앞에서 총상으로 사망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4.19혁명 제59주년으로, 내년 60주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추모 위령제 △기념식 △청소년‧청년 자원활동가 지원사업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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