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크루즈 여행객 ‘맞춤형 특화 서비스’ 제공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2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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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크루즈 관광객 자국 화폐로 TAX-REFUND 시행 [부산=최성일 기자]
▲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크루즈에 승선하여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4월 한달 동안에만 일본, 대만 등에서 대형 크루즈선 24척 입항하여 부산항 크루즈 관광본격화됨에 따라 크루즈 통관전담팀을 운영하여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부산항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세관은 여행자 1명이 대표로 휴대품신고를 하는 ‘휴대품 일괄신고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크루즈 입항부출항까지 상시 세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행자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크루즈 탑승 여행객별(모항, 단순기항)로 터미널을 분리 운영하고 루즈 터미널의 세관검사 검역 등 CIQ 공간을 확장 재배치하여 여행객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5월1일부터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크루즈 여행객이 시내 사후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의 내국세 환급(TAX-REFUND)자국 화폐(달러, 엔화, 위안화)로 환급하고,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하여 크루즈 터미널에 기념품 매장과 푸드트럭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하는 등 그동안 크루즈 여행객이 제기하던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하였다.


세관은 올해 부산항 크루즈선 입항 총 139편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6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크루즈 산업이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 아주 크다 말하며 앞으로도 부산항 크루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크루즈 여행객 신속통관 등 세관역할에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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