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터넷’ 시민운동 불지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8 19: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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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문화협 출범… 회장 조희문 교수 진성호 의원 “범사회적차원 실천 절실”


건강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단체 및 학계 등에서 팔을 걷어붙였다.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서울 중랑을)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인터넷문화협회’ 창립총회를 개최, 본격 출범시켰다.

이날 출범식에서 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터넷 발달 속도 대비 성숙되지 못한 인터넷문화와 역기능이 팽배해 개인적,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터넷 업계의 자율규제나 정부의 관리감독은 그 한계에 도달한 지 오래돼 이에 따른 범사회 차원의 인터넷 문화운동의 시급한 실천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추후 협회의 활동방향에 대해 ▲인터넷 언어순화를 위한 인터넷 문화교육 강화 ▲불법 업·다운로드 근절을 위한 저작권 강화운동 전개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웹접근성 지원 추진 ▲발전적 인터넷문화 세미나 및 토론회 추진 등을 언급했다.

또한 탤런트 안재모, 가수 이수영이 홍보대사로 참석했으며 그외에도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이윤성 국회부의장 등 정치계 인사들과 인터넷, IT업계 관계자 등도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축하해줬다.

한편 이번에 출범된 협회의 초대회장은 조희문 인하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추대됐으며 주요 이사진들은 학계, 인터넷업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학부모모임 등 각계 대표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진성호 의원은 노재봉 전 국무총리 등과 함께 협회의 고문으로 활동한다.

/고록현 기자rok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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