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녹색성공시대 추진 녹색성장, 녹색성공시대를 추진하기 위한 시민단체 ‘녹색미래실천연합(이하 녹실련)’이 20일 오후 KTX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하며 출범을 알렸다.

녹실련은 전국자연보조중앙회, 녹색실천연합 등 환경단체를 비롯해 전국NGO단체연대, 디지털미래연대, 뉴라이트전국청년연합 등 50여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구성된 단체.

20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홍 발기인대회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시약 녹색환경연합 상임대표, 유명준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총재, 김대희 낙동강물길복원시민연대 상임대표가 인사말 및 축사를 통해 녹실련의 출범을 축하해줬다.

이날 창립발기문을 낭독한 장영백 물자원확보실천운동본부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시장 선점을 위해 ‘그린 뉴딜’에 뛰어들면서 지금 지구촌은 ‘녹색경주(Green Race)’를 벌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녹색성장, 녹색성공시대를 온 국민과 함께 열어가기 위해서는 녹실련과 같은 시민사회단체의 헌신적 봉사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재욱 발기인대회 기획위원장은 이날 녹실련 창립 발기에 이른 경과 및 향후활동계획을 보고했다.

한 위원장은 ▲오는 12월16일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세미나 개최 ▲녹색성장 국제심포지엄 개최 ▲주요도시 순회 녹색성장 그린콘서트 주최 ▲선진녹색기술 해외탐방 ▲전국청소년 녹색성장 UCC공모전 ▲녹색성장 아이디어 상품 박람회 개최 ▲녹색성장 디지털박물관 제작 등의 사업계획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내년에 행할 사업의 선택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창립준비실무위원회에 위임 의결했다.

/고록현 기자roki@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