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ㆍ경기 지역의 고시원 소방안전 불량률이 지방도시보다 낮은 전국 평균정도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경기 고양 덕양을) 의원이 26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시원 소방안전 점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 불량률 수치가 11.8%(6264곳 중 622곳)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인천이 18.3%, 서울 10.6%, 경기는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 81곳 중 36.8%인 29곳의 소방안전이 불량해 불량률이 가장 높았고 전북(32.0%), 광주(26.4%), 충남(24.0%), 부산(18.8%)이 그 뒤를 이어 서울, 인천ㆍ경기 지역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울산 14.8%, 경북 12.6%, 경남 11.7%, 대구 9.4%, 충북 6.4%를 기록했으며 전남과 강원, 제주는 소방안전이 불량한 고시원이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원 의원은 “최근 고시원 화재가 늘고 있고 공간 특성상 많은 피해가 발생된다”며 “겨울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고시원 화재는 2006년 16건, 2007년 26건, 올해도 10월까지 22건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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