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개성공단이 남북교류의 교두보가 되고 앞으로 남북통일의 첫걸음인 동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교수는 이어 “지금 개성공단을 중단하면 북한에게는 상당한 금전적 손실이 올 것이다”며 “상징적으로나 통일문제에 있어서도 일단 후퇴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승주 교수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서는 “이게 제일 관건인데, 지금 금전적으로 볼 때 북한이 임금으로만 한 달에 약 250만 불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쉽게 폐쇄하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한다”며 “이 긴장상태를 계속, 최소한 오바마 취임할 때까지는 유지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의 입장에 대해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대남 강경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바마가 미국에서 집권할 때를 기다리고 대미관계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고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를 남한정부의 대북정책으로 관심을 돌리는 방편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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