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보건복지가족부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상황이)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올해보다 8000명 이상 늘려 바로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이 언급한 이 제도는 기초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자녀 학비를 우선 4개월간 긴급 지원해주는 제도다.
전 정관은 “기초생활보장대상자들도 비수급 빈곤층이 많다”며 “5만 가구 이상을 기초생활보장대상자로 더 확대해 보호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정관은 내년부터 달라질 지원제도에 대해 “생활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중 보육비를 줄이기 위해 4인 기준 월소득 288만원 이하의 가정은 보육시설 이용을 완전 무료로 해주는 무상보육을 하위 50%까지 내년에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육시설이 부족해 0세에서 1세까지 집에서 키울 경우 적어도 차상위까지는 한 달에 월 10만원씩 보육료를 지급할 예정이며 병의원 아기 예방접종비를 약재비라고 6000원 정도 정부가 지원해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재희 장관은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정부 재정 상황 하에서는 최선을 다 했다”며 “내년 단계적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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