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찾는다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4-30 16:30: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공ㆍ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내달 20일까지 공모··· 수상자에 다양한 인센티브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공공정보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부산시 공공ㆍ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는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7년 이내의 창업자 또는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공공·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보유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 모든 기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5월1일부터 6월2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 기준은 공공데이터 활용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이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부산 소재 공공데이터 창업센터 입주 신청시 가산점 혜택과 창업 교육ㆍ마케팅, 상용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문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본선 대회 수상자는 창업 초기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멘토링, 창업 관련 전문교육, 금융 지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공ㆍ빅데이터 기반의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