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신청사 건립시 구청사를 철거시키자는 의견(31.8)%과 현 상태로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35.7%)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동 복원 의견은 16.6%다.
김을동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친박연대)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서울시 청사 이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현 청사를 이동하거나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로는 ‘일제 잔재 제거’라는 의견이 77%로 압도적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너무 오래된 건물이라 위험하기 때문’(10.1%), ‘낙후된 건물이라 ‘미관상 좋지 않아’(5.7%)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난 1995년,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한 것에 대해 잘한 조치라는 의견이 56.3%로 잘못된 조치(19.7%)라는 의견보다 우세한 것으로 드러나 민족적 견지에서 서울시청 청사를 철거하자는 범국민운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 후 일제잔재 건축물인 서울시청사를 철거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표본오차 95% ±3.7%p)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을동 의원은 12월 15일 2시 국회에서 ‘일제잔재 건축물 서울시청 존속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시청사를 철거하기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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