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외고) 교육예산 인문고와 32배差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21 18:32: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선진당 이상민의원 지적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등학교) 교육예산이 일반 인문계고등학교보다 최대 32배 많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편중지원이 심각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교육 광풍의 주범으로 불리는 외고를 특목고라는 이유로 일반 인문고보다 국가재정지원을 많이 해주는 것은 단지 국민의 혈세로 입시전문고를 지원해 주는 꼴이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 집행예산 가운데 인문계고등학교와 특목고의 지원예산을 집중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외고 및 국제고에 예산지원이 편중돼 있으며 인문계 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의 지원액 차이가 지역별로 차이가 컸고 서울의 경우 32배, 인천 15배, 부산 8배 등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